국제약품, 차세대 항생제 개발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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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약품은 한국화학연구원과 카바페넴계 항생제 개발을 위한 후속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카바페넴계 항생제는 기존 페니실린계 항생제나 세파계 항생제보다 항균력이 강력해 '차세대 항생제'로 불리는 것으로 세계적으로 개발에 성공한 곳은 머크,산쿄,스미토모 3곳 뿐이다.
양측은 2003년부터 카바페넴계 항생제 신약후보물질 도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해 항균력이 강력할 뿐 아니라 독성 및 기타 안정성에서도 높은 효율을 보인 'KR-34020'을 개발했다.
특히 KR-34020은 약물의 안정성시험과 관련된 여러 시험을 통해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카바페넴계 항생제 중 가장 우수한 약효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스미토모의 '메로페넴'과 유사하거나 더 나은 효과를 보였다고 국제약품 측은 설명했다.
이번 계약으로 'KR-34020' 상업화를 위한 후속 계약으로 화학연구원은 최적화된 합성법 및 경구용제 개발에 관한 연구를 담당하고,국제약품 측은 국내외 전임상 및 임상 등을 맡기로 했다.
국제약품은 KR-34020 신약연구개발을 위해 올해에만 2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2010년께 제품 시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
카바페넴계 항생제는 기존 페니실린계 항생제나 세파계 항생제보다 항균력이 강력해 '차세대 항생제'로 불리는 것으로 세계적으로 개발에 성공한 곳은 머크,산쿄,스미토모 3곳 뿐이다.
양측은 2003년부터 카바페넴계 항생제 신약후보물질 도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해 항균력이 강력할 뿐 아니라 독성 및 기타 안정성에서도 높은 효율을 보인 'KR-34020'을 개발했다.
특히 KR-34020은 약물의 안정성시험과 관련된 여러 시험을 통해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카바페넴계 항생제 중 가장 우수한 약효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스미토모의 '메로페넴'과 유사하거나 더 나은 효과를 보였다고 국제약품 측은 설명했다.
이번 계약으로 'KR-34020' 상업화를 위한 후속 계약으로 화학연구원은 최적화된 합성법 및 경구용제 개발에 관한 연구를 담당하고,국제약품 측은 국내외 전임상 및 임상 등을 맡기로 했다.
국제약품은 KR-34020 신약연구개발을 위해 올해에만 2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2010년께 제품 시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