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방한해 친부모를 찾은 전 미국 스키 국가대표 선수인 토비 도슨이 24일 뉴오피러스 웨딩카를 타고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기아차는 홀토 아동복지회 자선행사 참석을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방한중인 토비 도슨 선수에게 뉴오피러스 3대를 제공한 바 있습니다. 토비 도슨의 한국측 에이전트에 따르면 토비 도슨과 약혼녀과 지난 2월 방한해 오피러스를 이용한 후 품질에 매우 만족해했으며 미국 현지에서 직접 구입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기아차가 제공한 뉴오피러스는 최고급형 모델로 람다 3.3 엔진을 탑재했으며 스마트키, 통풍시트, 전후방 경보장치 등 최첨단 편의사양이 적용됐습니다. 지난해 하인스 워드가 설립한 혼혈인 재단에 국내 기업으로서는 가장 처음 후원을 한 기아차는 앞으로 토비 도슨 선수가 설립할 입양아 재단에도 적극 지원할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