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매출 8조 수주 13조 ‘글로벌 리더’ 비전 제시 앞서 보도에서 보신대로 현대건설이 우리 건설 역사와 함께 하며 창립 60주년을 맞았는데요, 누구보다 기쁨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낄 사람은 아마도 회사 대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60주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을 설계하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종수 현대건설 사장을 유은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이종수 현대건설 사장은 60주년의 영광을 고객과 협력업체 관계자들에게 돌렸습니다. 이종수 현대건설 사장 “그간 주위의 선배, 후배, 동료들 덕분에 많은 경험을 했고, 또한 많은 기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국건설을 이끌어 온 현대건설의 창립 6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에 CEO로서 자리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크나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또한 막중한 책임감도 함께 느끼고 있습니다. 그간 주위의 많은 분들 특히 저희 고객과 협력업체분들이 현대건설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신 것에 대해 60주년을 맞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종수 사장은 현대건설은 우리 건설산업 나이와 같기 때문에 회사성장을 우리 경제발전과 같은 선상에 놓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종수 현대건설 사장 “ 올해는 우리나라 건설산업이 60년을 맞는 해라고 합니다. 저희 현대건설도 60주년을 맞으니 현대건설의 역사가, 곧 한국건설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현대건설은 잘 아시다시피 지난 60년간 국가 경제발전의 주역으로써 그 임무를 충실히 해 왔고, 앞으로도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 사장은 60년을 넘어 100년으로 나아갈 글로벌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이종수 현대건설 사장 “현대건설은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2010 Global Leader'를 중장기 비전으로 설정하였습니다. 현대건설은 가치경영?인재경영?윤리경영 등 3대 경영원칙 실천을 바탕으로, ‘2010 Global Leader’가 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토대로 현대건설은 2010년 수주는 평균 10% 이상, 매출은 15% 이상 성장할 것입니다. 특히 해외부문에서도 지속적으로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힐스테이트 아파트 브랜드를 통해서는 고객들의 자산 가치를 높이고 우리 주거문화를 한단계 올리는데 애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종수 현대건설 사장 “현대건설은 향후에도 힐스테이트의 자부심을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측면에서 준비 중에 있습니다. 즉, 해외 유수 회사들과 협력하여 단지부대시설 및 조경설계, 신개념 평면 등을 개발하여 고객들의 자산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입주 후에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으로 하여금 고품격 아파트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난 달 선보인 주택문화관 ‘힐스테이트 갤러리’를 통해 현대건설이 제공할 새로운 주거문화를 다양한 방법으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 사장은 특히 현대건설의 신성장 동력인 태안기업도시는 올 하반기 착공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종수 현대건설 사장 “ 태안기업도시는 연초 발표한 계획대로 금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계획을 수립해 관련 부처에 제출했습니다. 향후, 실시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관련 부처 협의 및 기업도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착공할 예정인데, 현재 진행 상황을 보면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태안 기업도시는 2011년까지는 도시 조성공사와 골프장을 비롯한 일부 콘도 및 주거시설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며, 전체적으로 학교와 병원, 테마파크 등 세부 시설은 2020년까지 유치하여 태안 기업도시를 완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최대 호황기를 맞은 해외건설에서는 올해 34억달러를 수주해 선도자 위상을 굳건히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종수 현대건설 사장 “현대건설은 지난달 말까지 약 523억 달러에 달하는 해외 누적수주고를 올리는 등 해외건설 선도자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주요 시장인 중동지역에서, 대규모 가스 정제시설 공사 수주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향후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 공사 분야로도 사업 분야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동남아 지역에서도 건축 및 항만 발전공사에 참여하고 중동 플랜트 공사 중심의 해외사업구조를 다각화할 예정입니다.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북미 지역 등지에서 사업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작년 실적을 크게 넘어서는 약 34억달러를 해외에서 수주할 계획입니다.“ 이 사장은 2010년 매출 8조이상의 세계적인 기업이 되기 위해 매진하겠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이종수 현대건설 사장 “저희 현대건설은 앞으로 60주년을 넘어 100년을 바라보고 현대건설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 우리 임직원들이 혼연 일체가 돼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주주 여러분들, 고객 여러분들 저희 현대건설을 많이 사랑해 주시고 끝까지 성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유은길 기자 “60년 건설 역사와 함께 해온 현대건설이 태안기업도시와 해외건설 그리고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발판으로 새로운 100년의 모습을 어떻게 그려나갈지 주목됩니다.” WOW TV NEWS, 유은길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