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찰 태양광 냉.난방 할까 ... 불교계,신.재생에너지 이용 앞장 서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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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산중에 있는 절을 찾으면 스님들이 태양광 발전 같은 자연친화적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해 생활하는 모습을 보게 될 전망이다.
24일 불교환경연대에 따르면 불교계는 외딴 산속에 위치한 사찰들을 중심으로 태양광 같은 신·재생 에너지 공급을 늘려나가기로 했다. 불교환경연대 정우식 사무처장은 "정부와 사회 각계의 신·재생 에너지 이용이 확산되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올 하반기 중 전국 사찰 대표들이 태양광이나 풍력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불교계의 이 같은 움직임은 대다수 사찰들이 산속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전력수급이 원활치 않은 데다 주변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다. 특히 자연과의 조화 및 재생을 강조한 불교계가 신·재생 에너지 이용에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불교환경연대는 세미나와 공청회 등을 통해 사찰에 신·재생 에너지 공급을 확대하는 것과 관련된 여론을 지속적으로 수렴한다는 생각이다. 일단은 2008년께부터 시범적으로 소수의 사찰에 태양광 시설이 도입되고 이후 외딴지역 사찰이나 신자들의 방문이 많은 대형 사찰 등으로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불교환경연대는 300여개 회원사찰을 두고 있으며 '새만금 간척 사업'이나 '북한산 국립공원 관통 터널 건설' '천성산 고속철도 건설' 처럼 대규모 환경 파괴가 동반되는 정부의 각종 개발사업에 대한 반대운동을 주도했던 단체다. 정부 주도의 각종 개발사업에는 반대입장을 피력해 왔지만 자연환경에 피해가 거의 없는 자연친화적이면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 방식이라는 점에서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관심을 두고 있다. 불교계 안팎에선 불교환경연대가 신·재생 에너지 보급운동을 본격화할 경우 교계와 사회에 끼칠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24일 불교환경연대에 따르면 불교계는 외딴 산속에 위치한 사찰들을 중심으로 태양광 같은 신·재생 에너지 공급을 늘려나가기로 했다. 불교환경연대 정우식 사무처장은 "정부와 사회 각계의 신·재생 에너지 이용이 확산되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올 하반기 중 전국 사찰 대표들이 태양광이나 풍력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불교계의 이 같은 움직임은 대다수 사찰들이 산속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전력수급이 원활치 않은 데다 주변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다. 특히 자연과의 조화 및 재생을 강조한 불교계가 신·재생 에너지 이용에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불교환경연대는 세미나와 공청회 등을 통해 사찰에 신·재생 에너지 공급을 확대하는 것과 관련된 여론을 지속적으로 수렴한다는 생각이다. 일단은 2008년께부터 시범적으로 소수의 사찰에 태양광 시설이 도입되고 이후 외딴지역 사찰이나 신자들의 방문이 많은 대형 사찰 등으로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불교환경연대는 300여개 회원사찰을 두고 있으며 '새만금 간척 사업'이나 '북한산 국립공원 관통 터널 건설' '천성산 고속철도 건설' 처럼 대규모 환경 파괴가 동반되는 정부의 각종 개발사업에 대한 반대운동을 주도했던 단체다. 정부 주도의 각종 개발사업에는 반대입장을 피력해 왔지만 자연환경에 피해가 거의 없는 자연친화적이면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 방식이라는 점에서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관심을 두고 있다. 불교계 안팎에선 불교환경연대가 신·재생 에너지 보급운동을 본격화할 경우 교계와 사회에 끼칠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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