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베트남에 일관제철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포스코가 베트남에 일관제철소를 건설하는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23일 베트남 최대 국영 조선사인 비나신그룹과 베트남 일관제철소 건설 사업 타당성 검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날 이구택 포스코 회장과 응우엔 신 흥 베트남 수석부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윤석만 포스코 사장과 팜 타인 빈 비나신그룹 회장이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 회장은 "사업타당성 검토를 거쳐 연말까지 일관제철소 건설 여부를 확정짓겠다"며 "일관제철소를 짓는다면 연산 400만~500만t 규모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나신그룹은 정부 총리실 직속의 베트남 최대 조선사를 모기업으로 갖고 있으며 해운,엔지니어링,건설,철강 등 총 100여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자산규모는 2005년 기준 22억달러이며 2010년까지 선박 수출 10억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 11월 베트남 정부로부터 각각 연산 120만t과 300만t 규모의 냉연 및 열연 프로젝트를 일괄 승인받았다.
1단계 냉연공장은 연내에 베트남 내 최대 철강 수요지역이자 경제 중심도시인 호찌민시 인근 붕따우성 푸미 2공단 내 총 130ha 부지에서 착공한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
이 회사는 23일 베트남 최대 국영 조선사인 비나신그룹과 베트남 일관제철소 건설 사업 타당성 검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날 이구택 포스코 회장과 응우엔 신 흥 베트남 수석부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윤석만 포스코 사장과 팜 타인 빈 비나신그룹 회장이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 회장은 "사업타당성 검토를 거쳐 연말까지 일관제철소 건설 여부를 확정짓겠다"며 "일관제철소를 짓는다면 연산 400만~500만t 규모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나신그룹은 정부 총리실 직속의 베트남 최대 조선사를 모기업으로 갖고 있으며 해운,엔지니어링,건설,철강 등 총 100여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자산규모는 2005년 기준 22억달러이며 2010년까지 선박 수출 10억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 11월 베트남 정부로부터 각각 연산 120만t과 300만t 규모의 냉연 및 열연 프로젝트를 일괄 승인받았다.
1단계 냉연공장은 연내에 베트남 내 최대 철강 수요지역이자 경제 중심도시인 호찌민시 인근 붕따우성 푸미 2공단 내 총 130ha 부지에서 착공한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