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069080]의 온라인게임 `썬(Soul of the Ultimate Nation.SUN)'이 중국에서 상용화 서비스에 나선다.

웹젠은 24일부터 중국 게임업체 `더나인'을 통해 `기적세계'라는 이름으로 중국에서 `썬'의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상용화 서비스는 지난달 18일 중국에서 공개 베타테스트를 시작한 지 5주만이며, 서비스 방식은 국내와 동일한 부분유료화다.

`더나인'은 상용화에 맞춰 아이템숍 서비스를 오픈, 충전카드와 온라인카드, 은행카드 등 다양한 충전채널을 이용해 유료 아이템 구매를 위한 게임캐시를 판매할 계획이다.

`썬'의 해외 상용화는 대만에 이어 두번째로, 웹젠은 해외 매출 다각화 및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웹젠 김남주 대표는 "`썬'이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선전하면서 한국게임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jo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