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미디어 상승세 지속..안정성+수익성+저가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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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의 긍정 평가가 잇따른 가운데 가온미디어가 상승 탄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23일 오전 11시8분 현재 가온미디어는 전날보다 1200원(10.43%) 급등한 1만2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연초 내림세를 이어가던 가온미디어의 주가는 지난 3월 이후 꾸준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8000원대 초반이었던 주가는 이 기간 동안 50% 넘게 오르며 1만원을 훌쩍 넘어섰다.
특히 이 같은 상승 흐름은 이달 들어 한층 더 강해진 모습이다.
지난 2월 대한투자증권이 첫 매수 의견을 제시한 이후 국내 증권사들의 긍정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안정적인 성장성과 수익성이 매력으로 꼽히는 가운데 지난 4월엔 1분기 영업이익이 33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하면서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최근엔 후발 셋톱박스 업체들이 신흥시장 방송 사업자들의 투자 확대로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한층 더 힘을 받고 있다.
대투증권 김태홍 연구원은 "지난 하반기부터 나타난 실적 개선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라면서 "방송사업자 매출 비중 확대로 셋톱박스 시장 내 입지가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증권 김갑호 연구원도 "장기 계약을 하는 방송사업자의 비중이 80% 가까이 늘어나면서 실적 성장의 지속성이 확보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목표인 매출 1527억원과 영업이익 146억원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김 연구원은 "최근 3개월간 주가가 40% 넘게 상승했지만 여전히 저평가돼 있어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23일 오전 11시8분 현재 가온미디어는 전날보다 1200원(10.43%) 급등한 1만2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연초 내림세를 이어가던 가온미디어의 주가는 지난 3월 이후 꾸준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8000원대 초반이었던 주가는 이 기간 동안 50% 넘게 오르며 1만원을 훌쩍 넘어섰다.
특히 이 같은 상승 흐름은 이달 들어 한층 더 강해진 모습이다.
지난 2월 대한투자증권이 첫 매수 의견을 제시한 이후 국내 증권사들의 긍정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안정적인 성장성과 수익성이 매력으로 꼽히는 가운데 지난 4월엔 1분기 영업이익이 33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하면서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최근엔 후발 셋톱박스 업체들이 신흥시장 방송 사업자들의 투자 확대로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한층 더 힘을 받고 있다.
대투증권 김태홍 연구원은 "지난 하반기부터 나타난 실적 개선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라면서 "방송사업자 매출 비중 확대로 셋톱박스 시장 내 입지가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증권 김갑호 연구원도 "장기 계약을 하는 방송사업자의 비중이 80% 가까이 늘어나면서 실적 성장의 지속성이 확보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목표인 매출 1527억원과 영업이익 146억원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김 연구원은 "최근 3개월간 주가가 40% 넘게 상승했지만 여전히 저평가돼 있어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