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뒤 거래가 재개된 종목들이 하락하고 있다.

화이델SNT는 23일 오전 9시10분 현재 지난 21일 종가보다 245원(-7.44%) 하락한 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이델SNT는 유상증자 발행주식수 20% 이상 변경을 사유로 22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

같은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유니보스도 7.28% 급락하고 있다.

시그마컴은 공시번복으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으며 오전 9시12분 현재 3.85% 하락하고 있다.

엠피오도 4.19% 하락하고 있으며 리젠은 1.05% 내리고 있다. 엠피오와 리젠은 각각 단일판매, 공급계약 체결 취소와 대표이사 변경공시 지연으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

반면 세인은 공급계약 해지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음에도 14%가 넘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