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규 사장, 대우빌딩 매각가 1조원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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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규 대우건설 사장이 빌딩 매각가로 1조원 이상을 받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사장은 힐튼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자리에서 "대우건설 빌딩을 1조원 이하로 팔지는 않겠다는게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방침"이라며 "인수전에 19개사가 참여했는데, 외국계 한 곳이 인수가격으로 1조원 이상을 쓰는 등 맥쿼리와 국민은행을 비롯한 국내외 5개사가 1조원 가까이를 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사장은 또 "대우건설 빌딩이 교통 요충지이고 자산가치가 높기 때문에 매각가격은 1조원 정도가 될 것이며, 리모델링 비용을 합칠 경우 1조2000억원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