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새내기 3개사가 상장 첫날 일제히 상승했다.

22일 코스닥시장에서 첫 거래에 나선 한라레벨 에버테크노 잘만테크 등 3개 새내주는 상승장에 편승해 모두 강세로 마감하는 무난한 신고식을 치렀다.

하지만 조선 관련 업종인 한라레벨이 상한가를 기록한 반면 IT(정보통신) 업종인 에버테크노 잘만테크의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어서 대조를 보였다.

한라레벨은 공모가 대비 100% 오른 1만7200원의 시초가에서 출발,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에버테크노는 공모가보다 54% 높은 8000원에 거래를 시작,2.50% 오른 8200원에 마감됐으며 잘만테크는 공모가 대비 71% 높은 2만4000원의 시초가로 출발했으나 0.42% 상승에 그친 2만4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