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해외공장 부진으로 이익 하락-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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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 증권은 22일 현대차의 해외공장 부진 및 이익 감소 지속으로 투자의견을 'HOLD',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남경문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올초 상하이GM 등 경쟁업체의 가격 인하로 판매물량이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지난 21일 북경 현대차가 가격인하를 단행했다"며 "중국 시장의 레드 오션화는 더욱 심화돼 현대차 중국 공장 이익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북경현대의 영업이익률은 시장경쟁심화와 가격 인하 경쟁으로 2006년에는 5% 수준으로 하락한데 이어 2007년에는 3%대로 하락할 것으로 분석됐다.
남 애널리스트는 "현대차는 업황 및 실적개선, 해외공장의 수익 개선, 해외시장에서의 의미있는 판매 증가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단기적인 개선은 어려워 주가상승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남경문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올초 상하이GM 등 경쟁업체의 가격 인하로 판매물량이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지난 21일 북경 현대차가 가격인하를 단행했다"며 "중국 시장의 레드 오션화는 더욱 심화돼 현대차 중국 공장 이익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북경현대의 영업이익률은 시장경쟁심화와 가격 인하 경쟁으로 2006년에는 5% 수준으로 하락한데 이어 2007년에는 3%대로 하락할 것으로 분석됐다.
남 애널리스트는 "현대차는 업황 및 실적개선, 해외공장의 수익 개선, 해외시장에서의 의미있는 판매 증가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단기적인 개선은 어려워 주가상승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