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의 '사자'에 힘입어 지수선물이 하루 만에 반등했다.

21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1.75포인트 오른 209.25를 기록했다.

이날 선물 시장은 중국발 긴축 악재에 206.50포인트로 내려앉으며 거래를 시작했지만, 외국인들의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반전했다.

아시아 증시가 동반 강세를 보인 점도 투자심리 호전에 일조했다.

외국인은 이날 3283계약을 사들였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51계약과 1637계약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10만8476계약으로 1910계약 늘어났다.

시장 베이시스는 장 중 0.7~0.8포인트의 강세를 보였지만, 현물 시장이 상승하면서 0.51포인트로 마감됐다.

차익거래로 1823억원의 매수세가 유입된 것을 비롯해 프로그램은 1852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