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코스피 사상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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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긴축 정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주식과 환율 시황 알아보겠습니다. 최은주 기자!
CG) 코스피 사상최고치 경신
-상승 반전 후 상승폭 확대
-중국긴축, 불확실성 해소 '호재'
-자동차주·건설주 상승 관심
-원달러 환율 추가 하락 전망
오늘 코스피 지수는 중국의 긴축정책 발표로 하락 출발했지만 곧 상승 반전에 성공하며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어제 보다 0.99% 오른 1628.20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중국 증시가 금리 인상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극복하며 투자심리 호전에 힘을 실었습니다.
건설과 운수장비가 5% 가까이 급등하는 등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나타낸 반면 통신과 은행은 1% 이상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현대중공업이 7% 급등했고 현대차와 SK도 각각 4%대, 3%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그동안 강세장을 이끌어왔던 개인이 1900여억원, 외국인이 1400여억원 순매도로 돌아섰지만 기관이 26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중국 정책 발표가 불확실성 해소라는 호재로 작용했다"고 평가하면서 "오늘 상승세가 부각된 자동차주와 건설주가 주도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중국 정부의 위안화 변동폭 확대 결정으로 위안화가 사상최고치로 절상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930원 초반대로 떨어졌습니다.
오늘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4원 떨어진 930원 10전에 마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위안화 절상 흐름이 계속되면서 원달러 환율도 920원 중반대로 밀려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