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남양주 진접에 분양하는 '진접 센트레빌'이 계약을 시작한지 사흘만에 100% 계약을 완료됐습니다. 동부건설은 지난 사흘간 정식 계약을 받은 결과, 전 평형 1,176가구가 모두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침체된 분양시장 속에서 1천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짧은 시간내에 계약을 마친 것은 드문 일로, 분양을 앞두고 있는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동부건설은 그 비결로 800만원을 넘지 않은 합리적인 분양가와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 또 등기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여기에 남양주 일대에 여러 개발호재가 있다는 점도 계약완료에 한 몫을 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김경철 동부건설 상무는 "철저한 사전 마케팅과 개발호재에 비해 경쟁력 있는 분양가를 책정한 것이 남양주는 물론 수도권 전역의 실수요자들 몰리게 한 비결"이라고 풀이했습니다. 총 1687가구로 이뤄진 '진접 센트레빌'은 이번 1차분양에 이어 오는 6월 2차분 500여 가구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