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지속가능화공기술 인력양성 사업단(단장 설용건)은 앞으로 다가오는 미래에 인류의 생존과 건강, 풍요로운 생활을 위해 지금보다 훨씬 다양한 물질과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사회적 요구를 바탕으로 화학공학을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됐다.

지난해 BK21 2단계 사업에 선정됐으며 박사과정 33명, 석사과정 88명 등 총 121명의 대학원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박사 후 연구원 7명과 계약교수 2명도 참여하고 있다.

사업단은 지난 3년간 사이언스지 등에 세계적인 우수 논문을 다수 게재했으며 공학교육상도 수상했다.

2005년에는 개발된 기술이 과학기술부로부터 2005년 우수 연구성과 50선(이창하 교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국가지정연구실(NRL·한학수 교수)과 최우수실험실(산자부·김중현 교수), 서울시 전략 혁신 클러스터의 나노바이오 융합 사업단(단장 김은경)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소·연료전지 특성화 사업과 차세대 초정밀 미립자 신기술 사업에 선정되어 지속가능 에너지 시스템 및 그린소재공학 분야에 특성화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세대 4개의 특성화사업 중 하나인 연세CT(Clean Technology) 연구단을 지난 5년 동안 운영하고 있으며 2005년에 GS칼텍스 수소스테이션 및 산학협력관(약 1500평, 180억원 상당)을 유치하여 건설 중이다.

연세대 신에너지·환경 시스템 연구소는 수소에너지 중점연구소로서 핵심기초기술 사업을 2001년부터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단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및 그린소재공학 연구단에서 양성된 인력은 신재생에너지 수소 및 연료전지 정밀소재 공정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사업단은 대학 특성화를 통한 세계적 수준의 고등인력 양성 체제를 구축하고 학부생 정원감축, 대학원 문호개방, SCI급 논문 게재 향상을 통해 국제적 감각을 갖추고 관련 연구분야를 선도할 연구인력을 양성키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설용건 단장은 "화학공학 분야에서의 세계적인 위치에 서기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2단계 BK21 사업에서의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