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투자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사회책임경영 대상을 수상하게 된 한국수자원공사는 '물'혜택의 소외가 없는 대한민국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2004년부터 도입한 환경경영을 지속가능한 경영으로 전환시킨 한국수자원공사는 활동별 특성에 맞게 회사와 임직원으로 나눠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차원으로 진행되는 활동은 '물'혜택의 양극화 해소와 댐 주변 지역 주민서비스 지원에 초점을 맞춰 추진되고 있다.

특히 댐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가운데 고령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는 2006년 6월 합천댐에 효나눔 복지센터를 개원, 노인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댐주변지역과 소외계층을 상대로 벌인 사회공헌 활동은 수자원공사 매출액의 3%에 이르는 475억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까지 전국 15개 다목적 댐과 주변지역으로 봉사활동을 확대할 계획인 한국수자원공사는 수자원으로부터 소외된 지역이 없도록 지역주민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