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낙폭을 축소해가고 있는 가운데 일본 증시도 견조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주말 대비 79.67P(0.46%) 오른 1만7479.25를 기록하고 있다.

금리인상 등 긴축 정책을 발표한 중국 시장에 대한 경계감이 일부 표출되며 한때 강보합권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다시 오름폭을 늘리고 있는 모습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주말 동안 미국과 유럽 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외환 시장에서 엔화 약세가 진행되고 있어 상승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밝혔다.

970개 종목이 상승, 598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소니가 거래량 증가 속에 강세를 시현하고 있고, 닛산차와 코마츠, 스미토모금속 등이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도오타와 JFE철강, 도시바 등은 부진.

한편 3% 넘게 하락하며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이시각 현재 낙폭이 0.22%로 줄어 4021.3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7.41포인트(0.46%) 오른 1619.66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