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이 LIG손해보험과 현대해상을 손보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21일 씨티그룹글로벌마켓(CGM)증권은 "장기보험의 수익성이 올해도 최소 1%P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업체들도 손해율이 낮은 장기보험의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상품의 성장세는 둔화.

번들 타입의 상품의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실적 개선을 뒷받침할 것으로 내다봤다.

씨티는 "장기보험 부문에서는 선두 업체들의 주도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성장세는 LIG손보와 현대해상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두 종목은 밸류에이션도 저렴한데다 장기보험과 자동차 보험에서 개선의 여지도 더 크다고 평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