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 `제2의 조선주'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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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주들이 주택경기 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며 줄줄이 신고가 행진을 했다.
업종 대표주인 대우건설을 비롯 대림산업과 경남기업, 남광토건, 삼부토건 등 10여종목이 신고가를 새로 썼다.
18일 대우건설은 전날보다 500원(1.96%) 상승한 2만6000원에 장을 마쳤다. 3일째 강세를 보이며 장중 한때 2만61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대림산업도 2.6% 오른 11만8500원을 기록했으며 경남기업(7.2%), 남광토건(6.21%), 삼부토건(6.04%) 등도 강세를 보였다.
하반기 이후 주택분양가 규제강도가 예상보다 완화되고 건설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하락장에서도 건설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증시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건설주들이 강세를 나타낸 적은 간혹 있지만, 이처럼 무더기 신고가 종목을 쏟아낸 것은 드문 일이다.
이에 따라 건설주가 최근 조선주처럼 신고가 행진을 계속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업종 대표주인 대우건설을 비롯 대림산업과 경남기업, 남광토건, 삼부토건 등 10여종목이 신고가를 새로 썼다.
18일 대우건설은 전날보다 500원(1.96%) 상승한 2만6000원에 장을 마쳤다. 3일째 강세를 보이며 장중 한때 2만61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대림산업도 2.6% 오른 11만8500원을 기록했으며 경남기업(7.2%), 남광토건(6.21%), 삼부토건(6.04%) 등도 강세를 보였다.
하반기 이후 주택분양가 규제강도가 예상보다 완화되고 건설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하락장에서도 건설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증시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건설주들이 강세를 나타낸 적은 간혹 있지만, 이처럼 무더기 신고가 종목을 쏟아낸 것은 드문 일이다.
이에 따라 건설주가 최근 조선주처럼 신고가 행진을 계속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