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업체인 한일이화가 3일째 강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8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한일이화는 전일대비 4.46%(135원) 오른 31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새로 경신한 52주 신고가는 3280원.

외국인들이 꾸준히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외국인들은 5월 들어 이틀을 제외하고는 줄곧 한일이화를 순매수했다.

한일이화는 현대차의 모든 승용차종과 기아차의 오피러스, 그랜드 카니발, 스포티지 등에 어트림을 독점 공급하는 회사다.

신영증권은 한미 FTA 타결로 현대차의 판매량이 증가할 경우 한일이화가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