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인천 금호아시아나그룹 창업자가 90년만에 초등학교 명예 졸업장을 받습니다. 고 박인천 창업자의 부인인 이순정 여사는 광주 금남로 고인의 자택에서 김윤섭 나주초교 교장으로 부터 명예 졸업장을 대신 받을 예정입니다. 박 창업자는 17세인 1917년 4월 나주공립보통학교에 입학했으나 일본인 교장에 대해 반대하는 운동에 앞장섰다가 이듬해 퇴학처분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