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칩 강세 지속..대형주도 곧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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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주들의 상대적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조만간 대형주들도 반등에 나설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17일 오전 11시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중형주와 소형주 지수는 모두 1% 넘는 강세를 시현하고 있지만 대형주의 상승률은 0.8%에 머무르고 있다.
최근 한달간 상승률만 봐도 대형주는 5.4% 상승하는데 그쳤지만 중형주 지수는 10% 넘게 올랐다.
중형주의 상대적인 강세는 경기 사이클 전환 국면에서 대형주보다 가벼운 중형주들이 더 빠르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이익모멘텀도 대형주에 비해 중형주가 더 크다.
대우증권은 "해외 펀드로의 쏠림 현상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대형주에 대한 수급 여건도 좋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올 들어 중형주에 대한 매도세는 멈췄지만 대형주에 대해선 아직 '팔자'가 지속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중형주는 적극적으로 사들이고 있지만 대형주에 대해선 아직 긴가민가 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대형주들의 반등 시점도 임박해 있다는 분석이다.
대우증권 이원선·조승빈 연구원은 "대형주 대비 중형주의 상대강도가 2001년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형주의 실적 모멘텀이나 펀더멘털 개선을 감안할 때 장기적인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밸류에이션상 대형주의 반등이 가능한 시점에 다가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표> 대형주 대비 중형주의 상대강도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17일 오전 11시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중형주와 소형주 지수는 모두 1% 넘는 강세를 시현하고 있지만 대형주의 상승률은 0.8%에 머무르고 있다.
최근 한달간 상승률만 봐도 대형주는 5.4% 상승하는데 그쳤지만 중형주 지수는 10% 넘게 올랐다.
중형주의 상대적인 강세는 경기 사이클 전환 국면에서 대형주보다 가벼운 중형주들이 더 빠르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이익모멘텀도 대형주에 비해 중형주가 더 크다.
대우증권은 "해외 펀드로의 쏠림 현상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대형주에 대한 수급 여건도 좋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올 들어 중형주에 대한 매도세는 멈췄지만 대형주에 대해선 아직 '팔자'가 지속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중형주는 적극적으로 사들이고 있지만 대형주에 대해선 아직 긴가민가 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대형주들의 반등 시점도 임박해 있다는 분석이다.
대우증권 이원선·조승빈 연구원은 "대형주 대비 중형주의 상대강도가 2001년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형주의 실적 모멘텀이나 펀더멘털 개선을 감안할 때 장기적인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밸류에이션상 대형주의 반등이 가능한 시점에 다가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표> 대형주 대비 중형주의 상대강도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