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닷새 만에 반등했다.

16일 오전 10시 8분 현재 LG는 전일대비 2.31%(850원) 오른 3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증권은 LG전자 등의 부진으로 1분기 실적은 좋지 않았지만 비상장 자회사들의 가치와 주력 자회사들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보고서를 냈다.

맥쿼리증권도 LG CNS 등 비상장 자회사들의 자산가치가 2조8000억원으로 추정되고, 이들의 영업실적과 현금흐름이 개선되고 있어 LG의 배당금 수익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도 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브랜드 로열티 수입 등을 감안하면 LG의 실질 현금흐름은 연평균 25%의 높은 증가율을 보일 것이라는 시각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