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부터 영화, 오락까지 한곳에서 즐기는 복합쇼핑몰, 선진시장에서는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형태인데요. 유통환경의 변화에 대응하면서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발전방안이 논의됐습니다. 한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 용산역사에 개발된 한 복합쇼핑몰 입니다. 쇼핑부터 오락, 문화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쇼핑공간으로 원스탑 생활공간을 구현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힙니다. 유통전문가들은 원스탑 쇼핑이 가능한 복합쇼핑몰이 미래 유통의 흐름으로 자리잡았다며 경쟁력 강화와 효율성 측면에서도 이같은 개발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임채운/ 한국유통학회장) "유통추세가 복합화되고 소비자들도 원스탑 쇼핑을 추구하면서 복합쇼핑몰이 미래유통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대부분 쇼핑몰이 침체된 상황에서 기획부터 운영까지 유통과정을 한 주체가 관리하는 형태가 필요합니다" (인터뷰: 최동주/ 현대아이파크몰 대표) "1단계 추진목표는 달성했다고 봅니다. 비즈니스 모델 확실히 정착시키고 진정한 쇼핑몰을 구현할 것입니다. 지금부터 시행할 것입니다." 복합쇼핑몰의 발전에 있어 가장 시급히 풀어가야할 과제는 상생으로 지적됩니다. 유통은 상품의 판매와 서비스를 넘어 부동산 개발 등 여러 이해관계가 충돌할 수 있는만큼 집단간의 협의, 갈등 조정이 현실적으로 가장 필요한 부분이라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최동주/ 현대아이파크몰 대표) "쇼핑몰 속에 있는 다양한 업태들이 외부 다른 업체들과 경쟁이 아닌 상생하면서 협업구도로 가야한다고 보는 것입니다. 쇼핑몰 내부에서 시너지 나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최동주 사장은 한 쇼핑몰 안에 들어선 직영매장과 임대매장 등 여러 주체들이 모두 한데 어우러져 발전하는, 편안한 쇼핑공간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말합니다. 결국 유통에 있어서도 모두가 함께 살 수 있는 상생의 구현이 가장 절실한 만큼 전문가들은 이를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와우TV뉴스 한정원 입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