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3월 결산 제약사, 25일 일제 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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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결산 제약사들이 오는 25일 일제히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합니다.
제약사들의 정기 주총 이슈들을 양재준 기자가 미리 짚어봤습니다.
지난 1984년 대표이사로 선임돼 22년째 CEO를 맡고 있는 이금기 일동제약 회장이 이번 정기 주총에서 9번째 선임에 도전합니다.
일동제약은 오는 25일 주총에서 이금기 회장과 윤원영 회장을 비롯해 윤종수 사외이사 재선임 건과 주당 800원의 현금배당 안건을 의결합니다.
대웅제약도 같은 날 본사에서 주총을 열고 윤재승 부회장, 김정호 상무 재선임 안건과 주당 800원의 현금배당 건을 처리합니다.
부광약품은 주총에서 이성구 사장과 김태현 부사장을 비롯해 김정호씨와 여인명씨를 사외이사로, 정용회씨를 감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습니다.
올해로 110년째 창립해를 맞이하는 동화약품도 25일 주총을 열고 조창수 부사장과 김용우 전무, 김동욱 상무를 선임하는 한편 주당 6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합니다.
일양약품도 정도언 회장과 김동연 연구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노시평 전 전무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주총에 상정했습니다.
국제약품은 남영우 회장 재선임건과 강현영씨와 유일성씨를 감사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으며, 현금배당 규모는 지난해 주당 500원에서 100원으로 축소했습니다.
유유는 이번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 건과 더불어 주당 240원의 현금배당을 처리할 방침입니다.
7월 1일자로 기업분할을 앞두고 있는 중외제약은 오는 30일 특별 주주총회를 열고 중외제약과 중외홀딩스(가칭)를 분사하는 지주 체제 전환을 의결합니다.
이번 주총에서 중외제약은 이종호 회장과 이경하 사장을 중외홀딩스 사내이사로, 정재관 전 코엑스 사장과 김종욱 전 우리금융지주 부회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합니다.
특히 염찬엽 참회계법인 대표와 일성신약 소액주주협의회 대표를 맡았던 김용범씨를 감사로 선임해 한층 주주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여서 주목됩니다.
WOW-TV NEWS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