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인구이동자 수가 관련 통계가 작성된 지난 1999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1분기 읍면동 경계를 넘어 이동한 사람은 전분기보다 11만4천명 늘어난 260만7천명으로 8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둔화로 주택 관련 인구이동자는 감소했지만 서비스와 건설 경기가 살아나면서 취업 관련 이동자는 증가해 전체적으로 인구이동자 수가 늘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