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타협불가'서 '양보'로 선회] 李ㆍ朴 이젠 경선 앞으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나라당 대선 예비 후보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경선 룰에 대한 '조건 없는 양보'를 선언함에 따라 한나라당은 이제 본격적인 경선 일정에 돌입하게 됐다.
한나라당은 15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강재섭 대표가 제시한 중재안을 바탕으로 마련한 당헌·당규 개정안을 처리한 뒤 오는 21일 전국위원회에서 당헌·당규를 최종 변경할 계획이다.
물론 강 대표의 중재안 중 이 전 시장이 양보한 '여론조사 반영비율 하한선 보장' 조항은 개정안에 들어가지 않는다.
김학원 상임전국위 의장은 이와 관련,"두 주자 간에 경선 룰에 대한 합의가 이뤄진 만큼 내일 상임전국위에 수정된 경선 룰을 상정하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경선 룰 변경을 확정한 후 이달 말께 경선관리위원회를 구성,본격적인 경선 체제로 전환한다.
구체적인 경선 일정과 세부 규칙은 경선관리위원회가 정한다.
후보 등록은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이후에는 경선관리위원회 주최로 전국 순회 정책토론회 등이 실시된다.
경선은 17대 대통령 선거 120일 전인 오는 8월21일 실시할 전망이다.
경선에는 23만여명이 선거인단으로 참여한다.
대의원과 책임당원,일반 국민,여론 조사가 각각 2:3:3:2의 비율로 반영된다.
경선 투표는 21일 하루 동안 전국 시·군·구 단위 동시 투표로 실시된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
한나라당은 15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강재섭 대표가 제시한 중재안을 바탕으로 마련한 당헌·당규 개정안을 처리한 뒤 오는 21일 전국위원회에서 당헌·당규를 최종 변경할 계획이다.
물론 강 대표의 중재안 중 이 전 시장이 양보한 '여론조사 반영비율 하한선 보장' 조항은 개정안에 들어가지 않는다.
김학원 상임전국위 의장은 이와 관련,"두 주자 간에 경선 룰에 대한 합의가 이뤄진 만큼 내일 상임전국위에 수정된 경선 룰을 상정하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경선 룰 변경을 확정한 후 이달 말께 경선관리위원회를 구성,본격적인 경선 체제로 전환한다.
구체적인 경선 일정과 세부 규칙은 경선관리위원회가 정한다.
후보 등록은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이후에는 경선관리위원회 주최로 전국 순회 정책토론회 등이 실시된다.
경선은 17대 대통령 선거 120일 전인 오는 8월21일 실시할 전망이다.
경선에는 23만여명이 선거인단으로 참여한다.
대의원과 책임당원,일반 국민,여론 조사가 각각 2:3:3:2의 비율로 반영된다.
경선 투표는 21일 하루 동안 전국 시·군·구 단위 동시 투표로 실시된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