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온라인 증권사인 키움증권이 온라인 부문 경쟁력을 바탕으로 종합증권사와 정면 승부에 나섰습니다. 최은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온라인 증권영업에 주력해 온 키움증권은 설립 7년만에 브로커리지 시장에서 절대 강자로 성장해 대형증권사 반열에 올라섰습니다. (브로커리지부문 1위 도약)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제공한다는 영업전략이 주효해 2년 전부터는 브로커리지부문 수위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김봉수 사장은 "브로커리지 비중을 낮추는 것이 대형 증권사의 과제이지만 아직은 전체 수익의 60%를 차지하기 때문에 고객 요구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봉수 키움증권 사장) 또한 키움증권은 국내 시장에 만족하지않고 해외 증시에 대한 직접매매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습니다. (홍콩 중국증시 실시간 매매 개시) 이에 따라 이달 중순부터 홍콩증시에서 실시간으로 주식 매매를 할 수 있으며 6월 중순에는 중국 증시에서도 주식 거래가 가능하도록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김봉수 사장은 올 하반기에 일본과 미국시장 주식도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고 동남아 시장도 여건이 성숙 되는대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온라인 투자자문 펀드판매 실시) 키움증권은 대세로 정착된 온라인 주식거래 경쟁력을 바탕으로 투자 자문도 온라인 서비스하고 있으며 이번달 부터 온라인 펀드몰을 통한 펀드판매를 시작해 온라인 펀드시장을 주도할 계획입니다. 온라인 특화 전략으로 브로커리지부문의 시장지배력을 확보한 키움증권이 이제 글로벌트레이딩과 펀드판매까지 영향력을 확대함에 따라 명실상부한 종합 증권사로 도약이 예상됩니다. WOW-TV NEWS 최은주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