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물동량이 늘고 있는 중국·인도와 미주 동부 해안을 잇는 2개의 항로를 새로 개설한다.

현대상선은 다음 달 4일부터 'TNWA(The New World Alliance)' 회원사인 프랑스 해운사 CMA-CGM과 함께 3500~3800TEU급 컨테이너선 8척을 투입해 닝보 상하이 치완 홍콩에서 파나마 운하를 거쳐 미국 동부의 사바나 뉴욕 노포크항을 연결하는 '미주 동안 서비스(ESC)'를 시작한다.

또 7월 초에는 인도 및 동남아시아와 미국 동부 주요 항을 연결하는 노선에 4000~4500TEU급 선박 8척을 투입한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