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플렉스 "메가박스 매각설 근거없다"에도 이틀째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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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플렉스의 메가박스 매각설이 근거없다는 증권사 분석에도 이틀 연속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디어플렉스는 11일 오전 9시40분 현재 전날보다 1350원(7.03%) 오른 2만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디어플렉스는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틀연속 급등세다.
외국계창구를 통해서 미디어플렉스에 이시간 현재 3만여주 가까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미디어플렉스의 자회사 메가박스의 매각설은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최영석 연구원은 "미디어플렉스의 주가는 55%의 지분을 보유한 메가박스의 매각설이 시장에 퍼지면서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다"며 "그러나 회사측에서는 공식적으로 사실무근이라고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영화 배급 및 투자를 본업으로 하는 미디어플렉스에 있어 자회사 메가박스는 핵심자산이기 때문에 분리매각이 기업가치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또 최 연구원은 "근거없는 루머에 더해 1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고 2분기 역시 회복의 조짐이 미약하다"며 "주가는 단기 조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영업가치와 자회사 가치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됐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만원은 유지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미디어플렉스는 11일 오전 9시40분 현재 전날보다 1350원(7.03%) 오른 2만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디어플렉스는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틀연속 급등세다.
외국계창구를 통해서 미디어플렉스에 이시간 현재 3만여주 가까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미디어플렉스의 자회사 메가박스의 매각설은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최영석 연구원은 "미디어플렉스의 주가는 55%의 지분을 보유한 메가박스의 매각설이 시장에 퍼지면서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다"며 "그러나 회사측에서는 공식적으로 사실무근이라고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영화 배급 및 투자를 본업으로 하는 미디어플렉스에 있어 자회사 메가박스는 핵심자산이기 때문에 분리매각이 기업가치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또 최 연구원은 "근거없는 루머에 더해 1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고 2분기 역시 회복의 조짐이 미약하다"며 "주가는 단기 조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영업가치와 자회사 가치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됐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만원은 유지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