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1일 YBM시사닷컴이 외국어 교육 외에도 MOS, 컨텐츠 등 매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종합 교육 컨텐츠회사로 도약이 가능하다며 목표가를 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혜림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MOS 응시자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고객층을 중·고교생까지 다변화하고 있어 중장기 성장성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컨텐츠부문의 매출이 전년대비 36.8% 증가하며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YBM시사닷컴은 10일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3.9% 감소한 3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전년동기에는 토익시험 변경에 대비한 응시자가 집중되면서 실적이 좋았지만 올해는 상대적으로 응시자가 줄면서 실적이 부진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