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차기 총리 유력 고든 브라운은 親기업 성향 최장 재무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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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차기 총리로 유력한 고든 브라운 재무장관(56)은 1997년 노동당 집권 후 10년간 영국 경제를 이끌어 온 주역이다.
영국이 경제 침체를 딛고 유럽에서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구가하도록 만든 인물이다.
블레어가 화려한 언변으로 대중을 휘어잡는 정치인이라면 브라운은 열정적으로 일을 챙기는 실무 행정가 스타일이다.
1951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출신으로 에든버러대에서 역사학을 공부했다.
1968년 유럽과 미국에서 거세게 일어난 좌파 학생운동의 핵심 인물로 활약했다.
브라운 장관은 전통적인 좌파 사회주의 진영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10년간 재무장관을 지낸 만큼 '제3의 길'을 주창한 블레어 정부의 '새로운 노동당' 프로젝트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
미국식 경제적 효율성을 높이 평가하는 만큼 비우호적인 중앙 통제 정부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친기업적 입장을 시사한 바도 있다.
영국이 경제 침체를 딛고 유럽에서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구가하도록 만든 인물이다.
블레어가 화려한 언변으로 대중을 휘어잡는 정치인이라면 브라운은 열정적으로 일을 챙기는 실무 행정가 스타일이다.
1951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출신으로 에든버러대에서 역사학을 공부했다.
1968년 유럽과 미국에서 거세게 일어난 좌파 학생운동의 핵심 인물로 활약했다.
브라운 장관은 전통적인 좌파 사회주의 진영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10년간 재무장관을 지낸 만큼 '제3의 길'을 주창한 블레어 정부의 '새로운 노동당' 프로젝트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
미국식 경제적 효율성을 높이 평가하는 만큼 비우호적인 중앙 통제 정부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친기업적 입장을 시사한 바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