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전문직여성한국연맹(BPW)이 수여하는 제14회 'BPW 골드 어워드'를 수상한다.

'BPW 골드 어워드'는 매년 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남녀 평등과 여성 지위 향상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되는 상으로 1993년 제정돼 올해로 14회를 맞았다.

그동안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박성용 금호그룹 회장을 비롯한 경제인과 정부기관,광역자치단체장 등이 상을 받았다.

주최 측은 "윤 회장은 1980년 창업 당시 '여성이기 때문에 더 잘 할 수 있다'는 역발상으로 여성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그룹 정규직원 4500명 중 여성 비율이 45%에 달할 정도로 여성 인재 발굴과 육성에 남다른 노력을 해 왔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BPW 세계연맹 아시아태평양 회의가 개최되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