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월드조인트는 지난 4월13일 주요주주인 아인스가 신주발행유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으며, 서울중앙지방법원이 30일 이를 받아들여 신주발행 금지 판결을 내렸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월드조인트는 금융감독원에 120억원 규모의 보통주 4000만주 유상증자에 대한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월드조인트는 주주배정방식으로 4750만주의 유상증자를 다시 시도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되는 금액은 133억원이며 운영자금으로 쓰이게 된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