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손정의씨가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가 한국 UCC(사용자제작콘텐츠) 동영상 플랫폼 업체인 태그스토리에 20억원을 투자한다.

소프트뱅크 계열 창업투자회사인 소프트뱅크벤처스는 1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투자조인식을 갖고 태그스토리에 2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투자가 끝나면 소프트뱅크벤처스는 태그스토리의 최대주주가 된다.

문규학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는 "지난해 5월 4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지금까지 70억원 가량 투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