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일 "검은머리 파뿌리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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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배우 강신성일(전 국회의원)이 방송을 통해 자신의 모습과 가족사를 공개했다.
강신성일은 9일 방송된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을 통해 기존의 모습과는 다른 백발의 '베토벤' 파마머리 스타일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부인인 엄앵란은 "남편이 파마를 한 이후에 동네 분들이 따라 하고 싶어한다"면서 "내가 봐도 멋있는 남편"이라고 말해 은근한 남편사랑을 드러냈다.
이날 엄앵란과 함께 방송에 출연한 딸은 아버지에 대해 "하루에 서른 번씩 엄마에게 마사지를 해주고 설거지도 하는 등 가정에 충실하시다"며 "재활용 수거도 잘해주신다"고 말해 가정적인 강신성일의 모습을 잘 드러냈다.
강신성일은 엄앵란과 43년째 결혼생활을 하고 있으며 아들인 강석현도 배우로 활동 중이다.
강신성일은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했으며 당시 최고의 배우로 인정 받았다.
2000년엔 16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정계로 진출한 뒤 한나라당 총재특보를 역임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치인으로 승승장구하던 강신성일은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광고로비 사건과 관련, 2005년 2월 뇌물수수죄로 구속됐다.
이후 그는 징역 5년과 추징금 1억8700만원을 선고받고 2년여를 복역한 뒤 지난 2월 출소했다.
[ 한경닷컴 뉴스팀 ]
강신성일은 9일 방송된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을 통해 기존의 모습과는 다른 백발의 '베토벤' 파마머리 스타일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부인인 엄앵란은 "남편이 파마를 한 이후에 동네 분들이 따라 하고 싶어한다"면서 "내가 봐도 멋있는 남편"이라고 말해 은근한 남편사랑을 드러냈다.
이날 엄앵란과 함께 방송에 출연한 딸은 아버지에 대해 "하루에 서른 번씩 엄마에게 마사지를 해주고 설거지도 하는 등 가정에 충실하시다"며 "재활용 수거도 잘해주신다"고 말해 가정적인 강신성일의 모습을 잘 드러냈다.
강신성일은 엄앵란과 43년째 결혼생활을 하고 있으며 아들인 강석현도 배우로 활동 중이다.
강신성일은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했으며 당시 최고의 배우로 인정 받았다.
2000년엔 16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정계로 진출한 뒤 한나라당 총재특보를 역임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치인으로 승승장구하던 강신성일은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광고로비 사건과 관련, 2005년 2월 뇌물수수죄로 구속됐다.
이후 그는 징역 5년과 추징금 1억8700만원을 선고받고 2년여를 복역한 뒤 지난 2월 출소했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