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은행은 31일까지 고액 예금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만 맡겨도 연 5.25% 이자를 주는 특별 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가입금액은 5000만원이상 5억원 이하이며 가입기간은 6개월에서 12개월까지이다.

6개월만 가입해도 5% 이상의 확정 금리를 주는 곳은 일부 저축은행을 제외하고 금융권에는 없으며 연 5.25% 금리도 현재 은행권에서 제공중인 1년 정기예금 중 최고 수준이다.

12개월을 만기로 선택하면 이자소득의 9.5%만 세금으로 내는 세금우대 상품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정희라 HSBC은행 부대표는 “이번 상품은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고 있는 고객들이나 당분간 유동성을 관리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제 격”이라며 “일정금액이 모집되면 조기에 마감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문의는 1588-1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