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9일 대림산업에 대해 유화부문과 해외 시장에서 동시에 모멘텀이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 증권사 강승민 연구원은 "올해 유화부문과 여천NCC가 우려와 달리 전년대비 큰 폭의 이익 증가를 보이고 있고 건설부문 이익도 15%가 넘는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화부문과 건설부문이 동시에 이익 증가 모멘텀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 건설업종 대비 수익률 상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해외사업 진출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입장에서 벗어나 올해부터 적극적인 해외 수주활동으로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작년 부진한 실적에서 벗어나 올해는 건설부문과 유화부문이 각각 15%, 40% 이상 이익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이익 모멘텀이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