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제조 전문기업 고려반도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있는 제품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덕조 기자입니다. 고려반도체가 신제품 개발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고려반도체가 추진하는 신성장동력은 세계 최초로 개발중인 최첨단 반도체 웨이퍼 절단 시스템인 레이저 다이닝 쏘우입니다. 현재 국내 대기업과 기술적인 측면을 테스트 중에 있고 제품상용화시 독점적인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특허를 출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제품이 상용화되게 되면 기존 웨이퍼보다 20% 정도 두께의 박막 제품 생산이 가능하게 돼 관련 산업의 비용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됩니다. 회사측은 상반기 제품 개발과 함께 올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주력제품인 솔더볼 어태치 장비를 한단계 향상시킨 스몰볼 어태치 장비 개발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기존 제품 크기의 30% 정도로 150㎛이상의 Solder Ball Attach가 가능해 졌습니다. 지난해 시작품을 시작으로 후속모델 수주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산자부 개발사업과제인 마이크로 볼 제팅 시스템은 유해물질사용규제 법령에 따라 납,수은, 카드뮴 등을 사용하지 않는 환경친화적인 기술입니다. 현재 한국과학기술원이 위탁기관으로 참여해 공동 개발중에 있습니다.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중국 법인 설립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고려반도체는 에이전트를 통한 영업을 벗어나 법인 설립을 통한 중국 공략을 확대한다는 전략입니다. 올해 고려반도체는 250억원의 매출과 33억원의 영업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