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에 이동통신 대리점이 들어선다.

LG텔레콤은 서울메트로와 계약을 맺고 1~4호선 지하철역에서 이동통신 대리점인 '폰앤펀 미니'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하거나 요금,부가 서비스,최신 단말기에 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용산전자상가,테크노마트나 대리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역 대리점에서 간편하게 이동통신 관련 업무를 볼 수 있다.

LG텔레콤은 지난해 12월 서울메트로가 진행한 네트워크형 이동통신 매장 사업 공개경쟁에서 독점사업자로 선정돼 앞으로 5년간 지하철역 대리점을 운영하게 된다.

일단 35개 역에 대리점을 열었고 연말까지 62곳,내년까지는 82곳에 '폰앤펀 미니'를 열 계획이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