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 7일째 강세..클린사업장 조성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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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차 등 중소형 운반기계 전문기업인 수성의 주가가 7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성은 정부의 '클린사업장 조성' 정책에 따른 수혜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7일 오전 11시 23분 현재 수성은 전날대비 0.86% 오른 40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7거래일동안 18%가량 올라 상승폭이 가파르다.
권기형 브릿지증권 연구원은 이날 수성에 대해 "전동지게차, 고소작업대 등 산업현장과 물류센터 등에서 사용되는 물류기기 전문 생산업체"라고 소개하며 "주력 품목인 전동 지게차의 경우 소음과 환경 등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어 '클린사업장 조성'에 따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기업체의 클린사업장 조성을 장려하기 위해 사업주에게 관련 설비구입 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수성은 소형물류기기의 일부가 관련 설비로 인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부의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 관련 예산은 1200억원 수준이다.
권 연구원은 "수성이 올해부터 외주가공을 확대해 원가율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공장 이전에 따른 일회성 비용도 제거돼 영업이익률이 상승하고 이익 규모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수성의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6%와 52% 늘어난 310억원과 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수성은 정부의 '클린사업장 조성' 정책에 따른 수혜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7일 오전 11시 23분 현재 수성은 전날대비 0.86% 오른 40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7거래일동안 18%가량 올라 상승폭이 가파르다.
권기형 브릿지증권 연구원은 이날 수성에 대해 "전동지게차, 고소작업대 등 산업현장과 물류센터 등에서 사용되는 물류기기 전문 생산업체"라고 소개하며 "주력 품목인 전동 지게차의 경우 소음과 환경 등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어 '클린사업장 조성'에 따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기업체의 클린사업장 조성을 장려하기 위해 사업주에게 관련 설비구입 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수성은 소형물류기기의 일부가 관련 설비로 인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부의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 관련 예산은 1200억원 수준이다.
권 연구원은 "수성이 올해부터 외주가공을 확대해 원가율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공장 이전에 따른 일회성 비용도 제거돼 영업이익률이 상승하고 이익 규모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수성의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6%와 52% 늘어난 310억원과 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