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거침없는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오전 9시41분 현재 키움증권은 1800원(3.17%) 오른 5만8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키움증권의 주가는 지난 4월6일 이후 단 두차례 하락한 것을 제외하곤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달여 만에 주가는 60% 가까이 뛰었다.

주식시장의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중소형 증권사들에 대한 M&A 기대감이 더해지며 주가를 밀어올리는 모습이다.

삼성증권이 3일 목표주가를 4만7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지만 주가는 이미 이를 넘어섰다.

이 증권사 김우미 연구원은 "동결계좌제도 시행 등 신용융자 서비스 강화로 오히려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