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IT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4000원(0.70%) 오른 5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노무라 등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하이닉스 역시 외국계 창구로 '사자'가 들어온 가운데 100원(0.31%) 상승한 3만2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CJ투자증권은 반도체 업황이 오는 6월께 바닥을 탈출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반도체 관련주들의 주가도 2분기부터 부진에서 벗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LG전자(0.32%), LG필립스LCD(0.77%), 삼성SDI(0.54%), 삼성전기(0.43%) 등도 모두 오름세를 타고 있다.

한편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 시각 현재 전기전자 업종에 대해 26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닷새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