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순환출자고리를 완전해소하고 사실상 지주회사 전환 준비를 마쳤습니다. 두산은 박정원 부회장을 포함한 대주주 10명이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엔진이 보유한 두산의 보통주 50만주(2.1%)와 150만주(6.3%)등 총 200만주 전량을 1,638억원에 매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두산 대주주들은 지난 2월 두산건설이 보유했던 두산의 보통주 전량을 매입한데 이어 이번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엔진 보유 주식마저 매입해 두산의 순환출자고리를 100% 해소하게 됐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