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화학계열사인 케이피케미칼이 중국 저장성에 연산 80만톤 규모의 고순도 테레프탈산 공장을 짓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케이피케미칼이 지난달 열린 '제5차 한중 투자협력위원회'에 제출한 자료 등을 통해 중국의 폴리에스테르 생산업체와 합작해 이 같은 계획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건설을 위해서는 중국 중앙정부과 관계당국 등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