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업들도 본격적으로 웹 2.0을 기반으로 한 조직혁신과 마케팅 창출에 나섰습니다. 박준식기자의 보도입니다. 웹2.0 시대를 맞은 우리 기업들이 다시 한번 변화의 기로에 섰습니다. 인터넷 웹 서비스의 변화를 한발 먼저 수용해 사업방식과 경영 스타일 업그레이드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에서는 글로벌 IT 리더 기업으로서의 거듭나기 위해 최근 웹 2.0 관련 도서를 직원들에게 보급하고 특강도 열었습니다. 내부 인터넷 시스템도 웹 2.0 시대에 맞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개인 블로그 작업으로 상명하복식의 의사전달 시스템도 탈피할 계획입니다. 보광그룹도 웹2.0을 기반으로 한 통합 그룹웨어를 개발중으로 10월부터 4천여명의 임직원이 사용하게 됩니다. 통합 그룹웨어는 메신저, 기능성 게시판, 블로그 등 포털 수준의 사용자 환경을 제공하고, UCC 툴 등을 제공하게 됩니다. 직원들이 즐길 수 있는 작업환경을 만들고 외부 고객과의 자유로운 의사소통으로 새로운 사업기회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웹2.0은 모든 사람이 인터넷 상에서 제공되는 데이터를 이용해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생산해 낼 수 있는 IT기술입니다. 사용자 중심으로 운영되는 동시에 입에서 입으로 퍼지는 구전 효과가 높다는 점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는 평가입니다. 지난해부터 확산되고 있는 UCC 열풍은 대표적인 사례로 소비자의 적극적인 참여로 기업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로열티는 높이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웹2.0 시대에 대비하는 새로운 경영시스템 구축은 유행이 아닌 필수조건입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