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의 큰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 4월 소재와 자원,에너지 관련 기업 등을 중심으로 큰 폭의 포트폴리오 교체를 단행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LS전선효성 LG상사 고려아연 등의 주식 6% 이상을 신규 매입했다.

SK케미칼소디프신소재 신세계 한솔제지 한진 동양제철화학 하나로텔레콤도 추가로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은 반면 제일모직웅진씽크빅 대한화재 동아제약 LIG손해보험 보유 지분 일부를 매각해 차익을 실현했고,SKC와 현대해상 금호산업의 보유 비중도 다소 줄였다.

이와 관련,증권업계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소재와 자원 및 에너지 관련 기업의 비중을 높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