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아텍은 3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최근 논란이 된 파푸아뉴기니 에너지 사업과 관련해 "정상적인 투자계약을 체결한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캐리 유진 휴즈 헬리아텍 사장은 "계약 상대방인 퍼시픽 LNG 오퍼레이션에 1500만달러가 이미 지급됐다"며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초 금융감독원이 지적한 계약서 진정성 의혹에 대해서는 "금감원과 단지 커뮤니케이션 과정에 문제가 있었을 뿐"이라며 "사업파트너와의 계약상 계약 내용을 세세하게 공개하지 못한다"는 답변을 반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