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처음으로 제2금융권이 투자하는 BTL(Build Transfer Lease)펀드가 나왔다.

한국투신운용은 3일 BTL 방식의 민간 투자사업에 투자하는 '한국사모 BTL 인프라 특별자산신탁 1호' 펀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에는 농협중앙회 새마을금고연합회 신한생명 LIG손해보험 LIG생명 흥국생명 등 제2금융권 7개 기관이 참여한다.

펀드 규모는 5조7000억원이며 만기는 27년이다.

한국투신운용 관계자는 "대부분 학교나 군인관사,노후 하수관거 정비,철도복선화 사업 등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