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株 고가성 벌크선 수주 확대 전망..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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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성기종 연구원은 2일 "벌크선의 선가가 지칠줄 모르고 상승하고 있다"며 "국내 조선소들의 고가성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벌크선 신조선가격이 800만 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수익성이 높아진데다, 기대가 컸던 LNG선 발주량이 예상치를 밑돌고 있어 업체들이 약 5년 만에 벌크선 수주에 나서고 있단 설명이다.
여기에 중국과 일본 업체들이 벌크선을 대규모로 수주하면서 국내 업체들의 도크 슬롯이 상대적으로 더 여유로워지게 돼 지난 2월부터 여유있는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 연구원은 "벌크선 외 컨테이너선, LNG선, PC선 등에 대한 독점적인 고가성 수주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내년 상반기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선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현대미포조선(목표가 30만원), 현대중공업(33만원), 삼성중공업(3만8000원), 대우조선해양(4만6000원), 태광(2만8000원), STX엔진(5만원)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벌크선 신조선가격이 800만 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수익성이 높아진데다, 기대가 컸던 LNG선 발주량이 예상치를 밑돌고 있어 업체들이 약 5년 만에 벌크선 수주에 나서고 있단 설명이다.
여기에 중국과 일본 업체들이 벌크선을 대규모로 수주하면서 국내 업체들의 도크 슬롯이 상대적으로 더 여유로워지게 돼 지난 2월부터 여유있는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 연구원은 "벌크선 외 컨테이너선, LNG선, PC선 등에 대한 독점적인 고가성 수주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내년 상반기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선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현대미포조선(목표가 30만원), 현대중공업(33만원), 삼성중공업(3만8000원), 대우조선해양(4만6000원), 태광(2만8000원), STX엔진(5만원)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